김예림, 타이틀곡 '알면 다쳐' 이어 수록곡 ‘바람아’도 음원차트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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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28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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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예림이 27일 오전 서울 마포구 레진코믹스 브이홀에서 열린 '미니앨범 심플마인드(Simple Mind)' 쇼케이스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fl123@]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가수 김예림이 새 앨범 ‘심플 마인드(Simple Mind)’ 타이틀곡 ‘알면 다쳐’ 외에 수록곡들로 음원차트 1위에 올랐다.

김예림은 지난 27일 정오 공개된 세 번째 미니앨범 ‘심플 마인드’로 주요 음원차트 정상에 서며 강력한 음원파워를 자랑하고 있다.

발매 후 ​타이틀곡 ‘알면 다쳐’가 올레뮤직, 다음뮤직, 싸이월드 뮤직에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인기 래퍼 빈지노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곡 ‘바람아’와 음원 발매에 앞서 선공개된 곡 ‘아우(Awoo)’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

빈지노와 김예림이 대화를 나누듯 노래하는 모습이 인상적인 ‘바람아’는 네이버뮤직 1위를 차지했으며, 지난 22일 선공개된 ‘아우’는 일주일이 지난 현재까지 상위권에 머물며 리스너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이번 ‘심플 마인드’에서 김예림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소화했다. 트렌디한 비트의 ‘아우’, 중독성 강한 댄스곡 ‘알면 다쳐’, 빈티지한 멜로디 ‘먼저 말해’, 업템포의 레트로와 힙합이 만난 ‘노 모어’, 슬로우 템포의 힙합곡 ‘바람아’, 포크팝 ‘종이새’까지 중복되지 않은 넓은 범주의 음악을 구사하며 1년 5개월 간의 성장을 담아냈다.

‘알면 다쳐’는 앨범 총괄 프로듀싱을 맡은 윤종신과 정석원이 작사, 작곡한 노래로, 단순한 멜로디 라인과 반복적인 가사를 특징으로 한다. 밀당하는 남자에게 섣불리 알려고 하면 다친다는 앙큼한 선전포고를 전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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