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마늘6차산업화사업단, 2014년 향토산업 평가 전국 1위 선정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창녕군 창녕마늘6차산업화사업단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실시한 '2014년 향토산업육성사업 추진실적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창녕마늘6차산업화사업단은 창녕마늘을 활용한 요리교실 개최와 마늘요리 레시피 경연대회를 열어 마늘요리의 대중화를 유도했다.

특히, 창녕군민을 위한 'SNS홍보마케팅전문가' 과정을 개설하여 SNS를 이용한 농산가공품 홍보마케팅 비법을 전수하며 창녕군민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받았으며, '제6회 G마켓/옥션 지방자치단체 e-마케팅페어' 지역활성화 부문 종합대상을 차지했고, '2014대한민국 소셜미디어' 지자체 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창녕마늘로 R&D 사업을 추진하여 2건의 신제품 개발을 통해 '우포따오기식품(곱창용 홍마늘 소스)', '우포의아침(홍마늘 발효주)' 두회사에 기술 이전하여 상품화시킴으로서 국책사업의 표준을 보여 주었다.

농림축산식품부의 이번 평가는 2014년 한 해 동안 전국 각 사업지구별로 계획성과 달성실적 및 홍보 마케팅, R&D 추진실적, 사업의 자립화 노력 등 항목에 대한 평가로 이뤄졌으며, 도별 예비평가와 농식품부 종합평가의 점수를 합산한 점수로 최종 결정된 것으로, 향토산업육성사업 추진결과의 환류체계 구축과 사업성과를 제고하는데 주목적이 있었다.

2014년부터 2017년까지 4년간 추진하는 창녕마늘6차산업화사업은 지리적표시등록된 창녕마늘 1차 생산물을 이용하여 마늘육가공품, 마늘제과류 등 2차 가공산업을 육성하고 우포늪, 화왕산, 부곡온천 등 창녕군의 우수한 관광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6차 산업화의 실현으로 마늘 관련 사업을 지역을 대표하는 특화산업으로 육성할 것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군 관계자는 "본 사업의 추진으로 안정적인 마늘 판로 확보와 가격 상승을 유도하여 지역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