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중국 칭다오(靑島) 참가단이 중국 최대박람회 캔톤페어(광저우 수출입상품박람회)에서 양호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칭다오 당국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캔톤페어에서 칭다오 참가단의 성사시킨 계약규모는 전회 대비 7% 증가한 13억9000만 위안에 육박했다. 이번 캔톤페어 칭다오 참가단은 하이얼(海爾), 하이센스(海信) 등 9개 대기업을 포함해 총 190개 업체로 구성됐으며 336개의 전시부스를 장악했다.
캔톤페어는 1957년부터 중국 광둥(廣東)성 광저우(廣州)에서 개최된 중국 최대 무역박람회로 중국과 세계 제조업 전망의 바로미터로 평가받는다. 지난 19일 막을 내린 이번 117회 캔톤페어에는 47개 국가 및 지역에서 600여개 기업이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