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해 기내 난동은 물론 승무원 강제추행까지' 바비킴, 재판에 넘겨져…불구속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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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28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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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무원 강제추행·난동' 바비킴[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가수 바비킴이 미국행 항공기 내에서 술에 취해 난동을 부리고 여자 승무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8일 인천지검 형사2부(정지영 부장검사)는 바비킴을 항공보안법 위반 및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최근 바비킴을 피의자 신분으로 한 차례 소환해 조사를 벌였으며, 바비킴은 일부 혐의를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비킴은 지난 1월 7일 샌프란시스코로 향하는 대한항공 KE023편 안에서 술에 취해 고성을 지르고 승무원 A씨의 허리를 끌어안는 등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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