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의3대 신비중 하나인 얼음골은 늦겨울까지 내린 눈이 얼음골의 돌무더기 속으로 스며든 뒤 차가운 지하수로 남아 찬공기를 만들어 내면서 결빙이 시작된다. 해마다 봄이 시작되는 3월 중순부터 얼음이 얼기 시작하여 7월 말까지 하얀 얼음과 고드름을 구경할 수 있는 신비한 곳이다.
올 여름도 얼음골은 수많은 관광객들이 인근의 호박소와 얼음골케이블카를 즐기기 위해 인산인해를 이룰 전망이다.
한편, 얼음골관리사무소 김영근씨는 작년에 겨울철 날씨가 따뜻하여 올해 얼음 강도가 예년만 못하다고 얼음골 상황을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