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의 정식 중국판인 ‘우리 사랑하기로 했어요’가 2회 방송에서 1.045%(CSM50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소위성TV에서 지난 19일 첫 방송된 ‘우리 사랑하기로 했어요’는 지난 26일 방송 2회 만에 시청률 1%를 돌파하며 인기 예능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는 동시간대 1위이며 일요일 저녁 시간대 방송된 중국 프로그램 중 두 번째로 높은 시청률이다.
‘우리 사랑하기로 했어요’는 MBC가 정식으로 중국 강소위성TV에 포맷을 판매한 합작 프로그램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우리 결혼했어요’ 해외판을 연출했던 유호철 PD가 강소위성TV 제작진에게 방송 내용과 기술적 지원 등 종합적인 자문을 통해 프로그램 제작 노하우를 전하고 있다.
또 슈퍼주니어의 최시원이 직접 출연한다. 최시원은 중국 모델 리우웬(류문)과 커플을 이뤄 달달 로맨스를 전하고 있다. 이외에도 배우 겸 가수 차오런량(교임량)-배우 쉬루(서로), 배우 겸 가수 런중(임중)-대만 여배우 린신루(임심여) 세 커플이 출연하고 있다.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현지시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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