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중별천’ 하동 중화권 홍보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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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29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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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 상하이여유박람회 등 아시아권 시장 공략 방문객 유치

[사진 제공=하동군]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이하 조합·본부장 박태갑)은 급증하는 중국인 관광객(유커·遊客) 및 해외 관광객의 지리산권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조합은 첫 행보로 아시아권의 유력 관광박람회에 지리산권 여행상품을 가지고 참가해 적극적인 판매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얼마 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의 호중별천(壺中別天) 언급으로 중화권의 집중 관심을 받고 있는 하동을 중심으로 인근 산청 동의보감촌과 함양을 연계해 건강을 생각하는 힐링여행상품을 중점 세일즈 품목으로 준비하고 있다.

하동은 시진핑 주석이 ‘동양의 별천지’로 언급하면서 유커들에게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면서 유커 방문이 시작돼 조합의 해외마케팅이 더해지면 지리산권 인근 지역까지 연계상품으로 개발할 수 있어 시너지는 더욱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조합은 해외마케팅 실행방안으로 조합 통합브랜드인 ‘지리산둘레보고’를 전면에 내세워단순 홍보성 박람회 참가를 배제하고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로 이어질 수 있는 여행사 세일즈콜, 바이어 미팅 등 실무성과를 낼 수 있는 내실 있는 박람회를 선별해 참가할 예정이다.

지리산둘레보고라는 통합관광브랜드로 활동하게 되면 기존 단일 지방자치단체에서 개발한 공동브랜드와 달리 7개 시·군이 함께 만들어간다는 점에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브랜드 관광 마케팅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지자체간의 불필요한 중복 투자나 유사시설 도입 등으로 인한 예산 낭비를 막아 지리산권 관광의 연계성과 집행력을 강화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해외마케팅에 있어서도 지리산권을 연계한 공동코스를 개발하고, 지리산 권역의 주변 시·군까지 아우를 수 있는 여행상품을 구성, 박람회를 통해 적극적인 세일즈콜을 실시, 높은 시너지를 얻을 수 있다.

대표적인 코스로는 하동을 기점으로 동의보감의 고장 산청과 산양삼의 고장 함양으로의 건강힐링 여행코스를 추천할 수 있다.

조합 관계자는 "현재 조합에서 추진 중인 지리산 순환버스 도입, 7개 시·군 공동 농특산물 판매장 설치 등 신규 S/W사업 전략을 통해 지방관광 상품구성에 난색을 표하고 있는 여행사의 수익에도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앞으로 외래 관광객의 지리산권 유치에 청신호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조합은 해외 박람회 참가뿐만 아니라, 한국 상품을 적극 판매하는 중화권 및 일본 등 현지의 아웃바운드 여행사 관계자 및 언론 초청 팸투어, 인바운드 여행사 상품 설명회 등을 통해 보다 구체적인 모객 방안도 함께 고민해 나갈 계획이다.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은 지리산권의 3도 7시·군의 관광자원을 공동으로 알리고 개발하기 위해 2008년 조직, ‘지리산권 연계 관광상품 개발’ 등 7시·군의 공동 연계 사업을 추진 중이다. 해외마케팅의 첫발은 내달 7∼10일 상하이여유박람회(WTF)에서 내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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