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원은 이날일 국회 정보위원회 현안보고에 따르면 정답은 '중국 것보다 더 좋은 것'이다.
북한에서 신흥 부유층으로 분류되는 인구의 1%(약 24만 명)는 수입과 거래가 전면 금지된 한국산 제품을 매우 선호하고 있으며, 상점에서 한국산을 몰래 찾을 때는 "중국 것보다 더 좋은 것 없느냐"고 물어본다는 게 국정원의 설명이다.
이들 부유층 사이에서는 서구식 소비 행태, 나아가 '남한풍 소비'가 유행이 되고 있다고 한다.
예컨대 북한 신흥 부유층은 우리나라에서도 인기가 많은 국산 압력솥 밥솥을 사용하는 게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고 한다.
국정원에서는 이들 부유층의 가구당 연간 소득이 5만 달러를 넘을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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