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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파출소 윤용재 경사와 이기봉 순경[사진제공=인천계양경찰서]
장기파출소 윤용재 경사와 이기봉 순경은 “계양대교에서 여자가 뛰어 내렸다.”는 112신고를 받고 긴급출동하여 보니 자살기도자는 이미 계양대교 아래 아라뱃길로 뛰어내렸고 강물에 떠내려가는 긴박한 상황이었다.
윤용재 경사는 즉시 계단을 이용하여 다리 밑으로 뛰어갔고 현장에 있던 구명튜브를 자살기도자를 향해 던지려 했으나 강 한가운데 있어 미치지 못할 것으로 판단, 강물 수심 약 6∼7m에도 불구하고 직접 강물에 뛰어 들어 약 40m를 수영하여 갔고,
이기봉 순경은 구명튜브와 연결된 줄을 잡았으나 길이가 짧아 줄을 놓지 않기 위해 물에 들어갔으며, 허우적거리는 자살기도자를 윤용재 경사가 다가가 구명튜브를 잡게 하였다.
이후 구조대가 오기를 기다리면서 정신을 잃지 않게 안심을 시켰으며 때마침 도착한 소방구조대와 함께 구조하여 인근 병원으로 후송조치하여 무사히 인명을 구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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