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의택 기자 =자동차부품기업 ㈜만도(대표이사 성일모)가 오는 5월 3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하는 제 28회 세계 전기자동차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30일 밝혔다.
세계 전기자동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이하 EVS28)는 47년 전통의 전기차 기술 관련 국제 학술대회 겸 전시회다. 전 세계 45개국에서 1만 여명이 참관하고, 150여 개 업체가 참가해 전기차 관련 최신 보유 기술을 선보인다. 약 350편의 연구 논문도 발표될 예정이다.
만도는 연비개선 효과가 높은 신기술 제품인 ARC(Active Retraction Caliper, 능동형 캘리퍼), ARM(Active Retraction Motor on Caliper, 능동형 모터 구동형 브레이크), BSG(Belt-driven Starter Generator, 하이브리드용 엔진출력 보조시스템) 등을 전시하고, 만도의 최신 DAS 기술이 반영된 AEB(Autonomous Emergency Brake System,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을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는 3D Oculus Shift 존을 운영하며 방문객의 흥미를 북돋을 예정이다. 또한 만도의 전장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한 e-모빌리티인 ‘만도풋루스(Mando Footloose)’도 전시 한다.
만도풋루스 관계자는 “EVS 는 전기차 기술 관련 세계 동향을 한자리에서 만나고, 업계 관련 전문가들만 600여 명 이상 참석하는 국제 전시회다. 이들에게 만도의 최신 기술 및 도심의 새로운 e-mobility 로 출시한 만도풋루스를 알릴 수 있는 최적의 기회라 판단되어 참가를 결정했다. 향후 개발에 접목 가능한 부분도 두루 살펴볼 것”이라고 참가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만도는 이번 전시회에 지난 3월 출시한 신 모델 ‘만도풋루스 아이엠(Mando Footloose IM)’의 시승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시승 장소는 제 2전시관 7홀 Ride & Drive 존이며, 전시회 기간 동안 상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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