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그리맘' 증거 동영상 찾은 지수, 명성고 붕괴 사고로 '혼수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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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01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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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앵그리맘' 방송 캡처]

아주경제 안선옥 기자 ='앵그리맘' 지수가 명성고등학교 붕괴 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져 관심이 모아졌다.

30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앵그리맘' 14회에서는 부실 공사로 인해 학교가 붕괴돼 학생들이 희생당하는 안타까운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복동(지수)은 조강자(김희선)의 집을 떠나 안동칠(김희원)의 집으로 향했다. 고복동은 안동칠 밑으로 가지 말라는 강자에게 “나를 지켜줄 사람에게 가는 것”이라고 말했지만, 진짜 속내는 따로 있었다. 안동칠의 집에서 도정우(김태훈)의 살인 장면이 담긴 동영상을 찾아내려고 한 것이다.

결국, 증거를 찾은 고복동은 오아란이 있는 학교로 달려갔고 붕괴되는 건물을 떠나지 못해 큰 부상을 입게 됐다. 조강자와 박노아(지현우), 오아란(김유정)은 고복동의 병실을 찾아 안타까워했다.

오아란은 복동이의 마지막 말이 "이민 안 가도 된다고 안 떠나도 된다"였다며 눈물을 보였고 박노아는 "마지막 말 아닐 거야. 일어날 거야 복동이"라며 위로했다.

이어 조강자는 고복동의 손을 잡으며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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