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홍성군이 지속가능한 일자리 확보와 마을공동체 회복을 위한 마을공방 공모사업을 신청해 최종 선정됐다.
마을공방 공모사업에는 최종적으로 전국 11개 지자체에서 제안한 사업이 선정됐으며 충청도내에서는 홍성군이 유일하게 선정돼 행정자치부로부터 사업비(국·도비) 3천 9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마을공방사업은 지자체와 지역기업이 MOU를 체결해 마을 내 공동작업장을 설치하여 취약계층의 기술습득을 지원하고 지속적인 일자리를 창출하며 더불어 마을 공동체를 활성화 시키는 목적의 사업이다.
군은 오카리나제조업체인 ㈜노블오카리나와 MOU를 체결 한 후 오카리나 제작 기술 전수 및 안정적인 일감을 제공받아 취약계층에게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오카리나 체험 관광을 상품화하기 위해 홍성읍 전통시장 내 유휴 건물을 리모델링해 마을공방을 마련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행자부에서 마을공방 PM(프로젝트 매니저)을 지정해 공방설계와 공방관리·운영 등 사업단계별 자문을 해주게 된다”며 “이러한 지원과 자문을 기반으로 주민 대표와 관계공무원으로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지역주민 소득 향성은 물론 지역공동체 살리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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