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VTV(베트남 TV)와 HTV(호치민 TV)는 지난달 18일부터 19일까지, 중국 사천성 TV는 지난 달25일부터 28일까지 전북을 촬영했다.
이 같은 해외 방송사의 촬영형태가 국내 타 지역을 촬영한 뒤 남는 시간에 이루어지는 자투리 촬영이 아니라 전북을 메인으로 한 촬영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실제로 태국‘CH5’는 지난달 31일부터 5일 동안 무주, 진안, 임실, 전주, 익산, 군산, 부안, 고창 등 8개 시·군을 촬영했다.
현지에서 내보낼 방송 분량도 많다. 태국의 경우 인기 해외관광지를 소개하는 다큐형식의 관광프로그램인 ‘WORLD 360’에 다음달 13일부터 4주 동안 방송될 예정이다.
중국 사천성TV 방송을 기획한 교육전문업체인 ㈜와이더스 코리아는 사천성에 위치한 한국관광공사 성도지사와 함께‘2015 사천성 태권도 성지순례’라는 여행상품을 개발해 1,000여명의 사천성 청소년을 올 여름방학 기간 중 유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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