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5월 가정의 달 맞아 도내 곳곳에서 문화예술행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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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0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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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문화재단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클래식과 국악, 거리 축제 등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가 충남도내 곳곳에서 펼쳐진다고 밝혔다.

 1일 충남문화재단에 따르면 2일 오후 2시 민족음악원(이사장 이광수)이 예산 수덕사 수덕여관 앞마당에서 승무와 가야금 병창 등의 레퍼토리로 우리가락 우리마당 두 번째 공연의 막을 올린다.

 또 국악협회 충남도지회(회장 강주형)도 부여 부소산 후문 야외 공연장에서 남사당놀이, 판소리, 판굿 등의 장르로 우리가락 우리마당 야외 상설공연 첫 번째 무대를 마련한다.

 공주 아리랑 연구회는 9일 오후 7시 공주문예회관에서 공주지역에서 채록한 아리랑을 소재로 ‘공주 아리랑 고개로 넘어 간다’라는 공연을 펼치며 배뱅이굿 보존회는 14일 낮 2시 온양역 광장에서 ‘뱅뱅 돌고 돌아 배뱅이 팔도 마당놀이’라는 한마당 잔치를 마련했다.

 아산 외암리 민속마을에서도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즐길수 있다.

 9일에는 온주문화회가 ‘이야기가 있는 저잣거리’를 펼쳐 오감으로 즐기는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며, 15일에는 배뱅이굿 보존회가 관광객과 아산시민이 함께하는 신명나는 국악 한마당 잔치를, 17일에는 한국국악협회아산시지부가 아산시민 신명나게 ‘국악을 울려라’를 진행한다.

 클래식 공연도 다양하다. 아산시 교향악단은 22일 오후 7시 아산시 평생학습관에서, 당진시 교향악단은 26일 오후 7시 당진 문예의 전당에서 각각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밖에 예총 당진지회는 29-31일까지 당진 문예의 전당에서 제9회 당진 예술인축제를, 예총 태안지회는 31일 만리포해수욕장에서 제8회 태안예술제를 개최한다.

 도내에서 열리는 자세한 공연 일정 및 프로그램은 충남문화재단 홈페이지(www.cacf.or.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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