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어린이날 맞아 공연·축제 풍성…문화행사부터 체험활동까지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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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03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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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을 맞아 서울시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아주경제DB]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어린이 날을 맞아 서울시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서울시는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각종 어린이날 행사를 모아 3일 소개했다. 

세종문화회관이 운영하는 강북구 번동의 북서울 꿈의숲아트센터에서는 어린이 위생교육 뮤지컬 '튼튼이와 세균킹의 대결'과 전통 오브제 연극 '정신없는 도깨비'가 공연된다.

광화문 문화마당에서는 어린이날 가족관객을 위해 이날 오후 2시, 4시 총 2회 공연을 한다. 광화문 문화마당은 세종문화회관 중앙계단 앞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은 어린이들을 위해 음악선물을 준비했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은 어린이대공원 숲속의 무대에서 전석 무료로 쇼스타코비치의 '축전 서곡'과 번스타인의 '교향악적 춤곡' 등을 들려준다.

어린이들의 역사공부에 흥미를 돋우는 행사도 마련했다.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전래동화 '호랑이와 나무꾼'과 '여우의 꾀'를 소재로 한 인형극 '두가지 이야기' 공연이 오전 11시와 오후 2시 열리고 오후 1시에는 어린이 클래식 음악회를 볼 수 있다.

한성백제박물관은 백제 금동관모·칠지도 만들기와 백제 옷을 입은 백제인과 사진을 찍는 등 체험 행사를 마련했다.

예술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이키는 행사도 다양하다.

서울시청 지하1·2층에 마련된 시민청에서는 어린이날을 맞아 현장체험으로 '누구나 예술가'를 운영한다. 또 서울북시립서울미술관에서는 어린이 뮤지컬 '로봇파파'를 무료로 볼 수 있다. 어린이날 오후 1시부터 미술관 로비에서 선착순으로 입장권을 나눠준다.

서울대공원에서는 어린이 날 빠질수 없는 동물행사를 준비했다. 이날 사육사 이상림씨가 나서 동물을 주제로 한 마술을 선보이며 남미관 앞에서는 서울대공원의 라마 '마스크'를 주인공으로 한 인형극이 공연된다.

SBA서울애니메이션센터는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원더볼즈와 함께 하는 원더풀 애니센터’와 ‘재미로 놀자’ 거리축제 등 다채로운 행사 를 개최한다.

남산공원에서는 유아숲체험장을 어린이날 하루 개방해 맑은 공기는 물론 종이꽃 보물찾기, 꿈꾸는 바람개비 만들기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옛 공군사관학교 자리에 있는 보라매공원에서는 공군본부 군악대와 의장대 공연을 볼 수 있다. 공원 내 인조잔디축구장에서는 FC 서울의 유소년 축구단 전문코치가 진행하는 어린이 축구 교실이 열린다. 축구교실에 참여하려면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yeyak.seoul.go.kr)에서 미리 신청해야 한다.

이밖에 광진구와 노원구 등 자치구도 어린이날을 전후해 축제와 공연을 연다.

어린이날 공연과 행사 내용은 서울문화포털(culture.seoul.go.kr)과 각 해당기관 홈페이지, 120다산콜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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