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대디열’ 이동건 종영소감 “두 여자를 사랑할 수 있어 행복했던 시간”

[사진=FNC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이동건이 tvN 금토드라마 ‘슈퍼대디 열’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동건은 3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그 동안은 한 여자를 사랑하는 남자의 모습을 많이 보여드렸지만 ‘슈퍼대디 열’을 통해서는 사랑하는 아내 미래와 딸 사랑이, 두 여자를 위해 살아가는 남자 한열의 삶을 살았다. 너무 행복한 시간들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함께 연기를 했던 선후배 배우들은 물론 현장 스태프까지 모두 한열의 진짜 가족과 같았다. 너무 감사드린다”며 작품에 대한 끈끈한 애정을 드러냈으며 “한열과 우리 가족 그리고 슈퍼대디 열을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더 좋은 연기로 보답할 수 있는 배우가 되겠다”는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동건은 ‘슈퍼대디 열’에서 시한부 재활 결혼에 응한 한열 역을 맡아 첫사랑인 차미래는 물론 그녀의 딸 차사랑을 향한 우직한 사랑을 선보이며 ‘아날로그 남’으로 거듭났다. 특히 ‘로코킹’으로 불리며 로맨틱한 모습으로 여심을 설레게 했던 이동건은 ‘슈퍼대디 열’을 통해 코믹 연기와 노래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 가슴 절절한 눈물 연기로 성별과 연령을 불문하고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리며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