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도내 노사상생 고용우수기업 20곳이 선정됐다.
제주도(지사 원희룡)는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선 고용우수기업 20개 기업을 선정, 고용우수기업 인증서 수여와 함께 각종 인센티브 제공으로 일자리 창출 증대를 도모한다고 4일 밝혔다.
지역 일자리 창출에 앞장선 ‘고용우수기업 인증제’는 도내소재 기업으로 2년이상 정상가동하고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공모를 받았으며, 공모결과 신규인증 15곳, 재인증 6곳 등 총 21개 기업체가 신청한 바 있다.
그 동안 임금체불 등 자격조회와 현장실사를 거쳐 인증심사위원회에서 △고용성장성 △고용시책 △경영 및 특성평가 △경영능력평가 △사회공헌 활동 등을 종합 평가해 고용우수기업을 선정했다. 인증기간은 2년이다.
이날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으로는 △(사)일하는사람들 △농업회사법인 제주콩산업(주) △농업회사법인(주)제주팜플러스 △비비트리(주) △새코롬영농조합법인 △제주알로에영농조합법인 △제주인테리어건설 △(주)해우리 △(주)두드림 △(주)에버그린 △(주)제이비엘 △(주)종합건축사사무소그룹케이 △(주)피엔아이시스템 △(주)한라환경 △(주)씨에스 △(주)케이렘 △영농조합법인 돈마유통 △(주)나인커뮤니케이션 △농업회사법인 서문식품(주) △(주)대은 등 20개 기업이다.
이곳 20개 기업은 지난 1년동안 정규직 216명을 채용했으며, 앞으로 6개월 이내 102명을 추가로 채용할 계획이다.
또한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이 기업들은 제주도로부터 도지사 인증서를 부여받고 △근로환경개선 비용 지원 △취득세 및 주민세 면제 △재산세 50% 감면(5년간)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차보전 금리우대 △신용보증수수료 감면 △경영안정자금 지원한도 확대 등의 행·재정적 인센티브를 제공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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