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스파르탄’이라는 프로젝트명으로 알려졌던 엣지는 기본적으로 가볍고 빠르며 폭넓은 웹 표준을 지원한다.
데스크톱 PC를 비롯해 스마트폰, 태블릿 PC, 노트북 PC, 엑스박스 원 등 다양한 기기를 지원하는 윈도우 10 플랫폼에 최적화됐다.
시작화면에서는 뉴스, 추천 애플리케이션, 오늘의 날씨, 스포츠 경기 결과 등 더욱 개인화한 형태로 사용자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또 확장 프로그램을 지원해 외부에서 개발한 다양한 추가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며 음성 개인비서인 ‘코타나(Cortana)’를 지원하는 것도 특징이다.
윈도우 10 사용자는 엣지와 IE 11 중 필요에 따라 원하는 브라우저를 쓰면 된다.
모바일 및 클라우드 환경에서 더욱 가볍고 빠르게 인터넷을 탐색하고 싶다면 엣지를, 기존의 호환성 유지가 중요하다면 IE 11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MS는 전했다.
한편, MS는 보안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내년 1월 12일부터 기존 IE 브라우저 이용자들에게 각 운영체제에 맞는 최신 버전에 대해서만 기술 지원 및 보안 업데이트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IE 8 이하 버전 이용자들은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으면 각종 지원 혜택에서 제외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