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경찰서(서장 이자하) 조치원지구대 이상기 경사가 장애가출인을 찾아 보호자에게 인계한 사실이 뒤늦에 알려져 귀감이 되고 있다.
이 경사는 2일 오후 2시경 조치원읍 모 아파트 A씨가 정신지체 1급 장애인 B씨(20)가 집을 나갔다는데 집에 돌아오지 않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가출인의 사진 및 인상착의를 확보하고 순찰에 나섰다.
특히 관내 역주변, 아파트 주변을 수색하다가 조치원읍 현대아파트 주변을 두리번 거리며 서성이던 대상자를 발견, 지구대로 동행해 라면과 음료수를 제공하며 심리적 안정을 시킨 후 보호자에게 연락해 무사히 인계한 사례다.
신고자 A씨는 “아들이 자폐증 환자라서 사고가 나지 않을까 걱정을 했는데 경찰관이 이렇게 신속하고 안전하게 찾아주어 너무 감사하다” 감사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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