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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연대기’ 박서준 “첫 영화로 스릴러…시나리오에 반해 출연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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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06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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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배우 박서준이 첫 번째 영화로 스릴러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6일 오후 2시 서울 행당동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악의 연대기’(감독 백운학·제작 비에이엔터테인먼트)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는 백운학 감독, 배우 손현주, 마동석, 박서준이 참석했다.

‘악의 연대기’로 스크린 데뷔하는 박서준은 “첫 작품으로 스릴러를 선택한 이유는 시나리오가 정말 재미있었기 때문”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박서준은 “드라마와 달리 영화 쪽에서는 제 나이대 배우가 할 수 있는 역할이 적은 것 같다. 좋은 기회에 재미있는 작품이라 선택하게 됐다”며 “감독님께서 작품 선택에 많은 도움을 주셨다. 앞으로도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악의 연대기’는 특급 승진을 앞둔 최창식(손현주) 반장이 회식 후 의문의 괴한에게 납치를 당하고, 위기를 모면하려던 순간 우발적인 살인을 저지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담고 있다. 최반장은 승진을 위해 사건을 은폐하기로 결심하지만, 이튿날 아침 최반장이 죽인 시체가 경찰서 앞 공사장 크레인에 매달린 채 공개되자 자신이 범인인 사건을 수사하게 된다.

손현주, 마동석, 박서준, 최다니엘, 정원중 등이 출연한다. 15세이상 관람가로 오는 14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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