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 달 ‘경북관광순환테마열차’ 특별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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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0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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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광주간, 어버이날 특별행사, 테마열차 의료상담 등 마련

테마열차-축제(발물레경진대회) [사진=경상북도 제공]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는 5월 가정의 달과 관광주간을 맞아 코레일 대구본부 공동으로 ‘경북관광순환테마열차’를 활용해 가족 여행객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관광주간에 ‘나만의 열차여행 후기 공모전’(5월 1∼31일), 어버이날 ‘화목한 가족 경주여행’(8일), 열차 내에서 이용객 대상 ‘테마열차 의료상담’(7∼8일),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은 ‘경북관광순환테마열차 Day’ 이벤트(27일) 등 온 가족이 함께 웃으며 즐길 수 있는 가정의 달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

관광주간(5월 1∼31일) ‘나만의 열차여행 후기 공모전’은 경북테마열차 내 또는 관광지에서 찍은 사진과 함께 후기를 작성해 홈페이지에 게재하면 매달 말 추첨을 통해 의료서비스권, 온누리상품권, 경북관광기념품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어버이 날 ‘화목한 가족 경주여행’은 경북의 전통문화에 대해 배우고 체험하며 가족화합을 위한 행사로 경주향교에서 전통혼례체험, 다도체험, 국궁체험 등과 주요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다.

열차 내에서는 마술게임과 음악공연 등 가족레크리에이션을 진행하며, 참가자 혜택으로는 여행자가 부모와 동행할 경우 부모에 한해 무료여행을 할 수 있도록 했다(성인 3만5000원, 어린이 2만8000원).

‘테마열차 의료상담 이벤트’는 대구지역 의료기관에서 경북순환테마열차(3호차) 이용객을 대상으로 고혈압, 당뇨검사, 척추질환 등 일상적으로 발생하기 쉬운 질환에 대해 무료 의료서비스를 실시한다.

‘경북관광 순환테마열차 Day 이벤트’에서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경북관광 순환테마열차 데이로 정해 열차 이용객 증대와 홍보를 위해 특별 이벤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5월은 영주코스로 무섬마을 한옥체험과 외나무 다리걷기, 풍기 인견체험으로 스카프 만들기, 인삼시장 견학 등으로 구성했다(성인 1만9600원, 어린이 1만4800원).

한편, 문경·예천·영주·봉화·안동·화본·포항 등 7개 시·군에서는 테마열차 연계 관광 상품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문경새재길, 죽령옛길을 연계한 트레킹 코스를 개발해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두환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열차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앞으로도 특정 기념일을 활용해 축제열차, 바캉스열차, 전통시장 투어, 추억의 수학여행 등 연중 지속적인 열차 특별이벤트 개발을 통해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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