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박상옥 대법관 인준안’ 단독처리…정의화 의장 ‘직권상정’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5-06 18:2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국회 [남궁진웅 timeid@]



아주경제 조문식 기자 = 국회는 6일 본회의를 열어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처리했다.

국회 처리를 놓고 표류하던 박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은 이날 정의화 의장이 직권상정 절차를 밟으면서 본회의를 통과했다.

다만 이날 표결에는 새누리당만 단독으로 참여했다. 야당은 끝까지 여야 합의 없는 직권상정에 대해 항의를 표시했다.

이날 동의안은 박 후보자 임명을 반대하는 새정치민주연합과 정의당 의원들이 표결에 불참하고 새누리당 의원 158명만 참여한 가운데 찬성 151표, 반대 6표, 무효 1표로 가결됐다.

이에 따라 신영철 전 대법관 퇴임 후 83일 동안 이어져 온 대법관의 장기 공백 사태도 해결 절차에 들어갔다.

앞서 여야는 박 후보자 지명의 적절성을 둘러싼 오랜 공방 끝에 지난달 7일 박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를 열었지만, 야당이 청문보고서 채택을 거부함에 따라 인준이 지연돼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