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당은 이날 논평에서 "경북대 총장 임용을 촉구하는 범비상대책위원회의 1만인 서명운동 돌입을 주목한다"며 "청와대 및 교육부의 조속한 경북대 총장 임명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현 김사열 총장 후보자는 경북대와 시민단체 대표로 구성된 선거인단의 민주적인 절차에 따라 공정하게 선출됐다"며 "교육부가 10개월이 다 되도록 정당한 이유도 밝히지 않은 채 임명제청을 거부하는 것은 자기 입맛에 맞는 인사를 총장에 앉히겠다는 의심을 사기에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또 "이 같은 교육부 행태는 경북대 재학생은 물론 25만 동문을 모욕하는 행위"라며 "하루빨리 김 후보자를 경북대 총장에 임명 제청할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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