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메시-네이마르 폭발’ 바르셀로나, 바이에른뮌헨에 3-0 완승…과르디올라-노이어 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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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07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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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FC 바르셀로나 홈페이지]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FC 바르셀로나가 리오넬 메시와 네이마르의 득점에 힘입어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바이에른뮌헨에 완승을 거뒀다. 세계적인 수문장인 뮌헨의 노이어는 체면을 구겼다.

바르셀로나는 7일(한국시간) 오전 3시 45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누 캄프에서 열린 뮌헨과의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전반전을 0-0으로 마친 바르셀로나는 후반전에 선제골을 만들었다. 후반 32분 다니엘 알베스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메시가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바르셀로나의 득점 행진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3분 뒤 다시 한 번 메시가 상대 수비수를 제친 뒤 칩 슛으로 뮌헨의 골문을 열었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네이마르의 골까지 터지며 상대 골키퍼인 노이어를 좌절시켰다.

이번 승리로 바르셀로나는 결승 진출에 유리한 자리를 선점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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