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벤더의 진한 향기와 자연의 생동감.허브아릴랜드에서 만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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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07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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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브아릴랜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포천시에서 봄꽃의 향연이 전국을 뒤덮은 가운데 라벤더의 진한 향기를 비롯해 허브의 생동감을 물씬 느낄 수 있는 축제가 개최된다.

허브향기로 전국 상춘객을 끌어 모으고 있는 포천시 신북면 허브아일랜드(대표 임옥)는다음달 30일까지 5000그루의 라벤더가 향기로운 보랏빛 물결을 연출하는 ‘라벤더 힐링축제’와 함께 ‘라벤더 밭 미술관’을 개장한다. 

라벤더는 향기의 여왕이라 불리며 어린아이부터 노인까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대표 ‘릴랙스 향’으로 긴장감이나 예민한 감정을 다스리는 한편 숙면을 도와주는 건강한 허브로 꼽힌다. 이에 따라 허브아일랜드는 산타마을을 중심으로 9,917㎡ 라벤더 꽃밭을 조성해 단순한 꽃구경만 아닌 ‘꽃이 있는 풍경’을 주제로 한 아름다운 고전 명화를 연출할 예정이다.

특히 라벤더그림이 그려진 고흐의 작품은 탁 트인 야외에서 만나는 꽃보다 아름다운 그림전을 선보여 평생 잊지 못할힐링타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라벤더 힐링축제에는 라벤더 방향제, 라벤더 베게, 라벤더 꽃다발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며 재즈밴드, 밸리댄스 등의 다양한 무료공연도 마련돼 라벤더 향기 속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

또 허브식물박물관 주관으로 다음달 23일부터 진행되는 ‘생활 속의 허브공예전’에서는 생활 속 문화로 자리 잡은 허브에대한 정보를 얻어 건강의 비법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자세한 축제 정보는 홈페이지(www.herbisland.co.kr)나 전화(031-535-6494)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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