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국제꽃박람회 비상의료체계 구축으로 응급환자 신속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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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07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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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는 고양국제꽃박람회를 건강하고 안전한 문화축제의 장으로 만들고자 의료지원분야 종합 대책을 마련해 ‘의료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의료지원센터는 고양시 3개 보건소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의료진과 구급차가 항시 대기해 응급환자가 발생한 경우 신속하게 진료하고 가까운 병원으로 후송한다.

덕양구보건소 관계자는 “현재까지 700여 명의 진료환자 중 대부분은 두통, 소화불량, 찰과상 및 타박상 등 경미한 환자였으며 탈진, 고혈압, 고혈당 등 신속한 조치가 필요한 환자는 가까운 병원으로 후송해 응급조치를 취했다”며 “평소 지병이 있는 어르신들이 꽃구경을 하시다 탈진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물을 많이 드시고 더울 때는 그늘에서 쉬어가며 구경하실 것”을 당부했다.

보건소는 의료지원센터와 함께 한울광장에 이동건강버스를 배치해 혈액검사, 체성분검사, 골밀도 측정 등 기초 건강측정과 상담 등 개인별 맞춤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바로 옆 건강홍보관에서는 요일별로 치매선별검사, 금연홍보, 손씻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많은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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