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에 따르면 동구는 그동안 전라북도 진안군, 충청북도 보은군과 자매결연을 체결한 바 있으며 타 지자체와의 도․농간 행정․문화교류를 보다 확대‧활성화하기 위해 이날 보성군을 방문하게 됐다.
한편 전남 보성군은 섬진강 수원의 발원지이며 녹차, 쌀, 꼬막 등 특산품이 풍부한 곳으로, 동구는 자매결연을 계기로 농․축산물 직판장 개설 등 민간․경제분야 상호이익을 추구하고 양 지역의 특색을 최대한 활용한 도․농 교류를 적극 추진하여 행정, 경제, 문화․관광 등 각 분야의 공동발전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인천동구, 전남 보성군과 자매결연 체결[사진제공=인천 동구]
이날 자매결연 체결식에는 이흥수 동구청장, 이용부 보성군수를 비롯한 양측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흥수 구청장은 조인식에서 “양 지자체 간의 자매결연을 계기로 공통 관심사에 대한 밀도 있는 의견 교환과 행정 및 문화, 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실질적인 교류 협력을 통해 우의증진과 공동발전을 이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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