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 호텔 자회사 실적 개선 기대 [신한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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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07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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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신한금융투자는 7일 모두투어가 1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자회사인 모두투어인터내셔널의 실적도 하반기로 갈수록 나아질 것으로 평가했다.

이 증권사 성준원 연구원은 "세월호 기저효과가 있는 여름 성수기까지 실적 개선세는 예상보다 빠르게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며 "모두투어의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4만7000원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그는 "호텔 관련 자회사가 1분기에 10억원이 넘는 적자를 기록했으나, 계절적 특성상 호텔 실적은 하반기로 갈수록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며 "2015년 자회사 합산 순이익은 1억원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성준원 연구원은 "다만 호텔 자회사는 10억원 내외의 적자가 언제든 가능하다는 점에서 실적 흐름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모두투어가 1분기 연결 영업이익 65억원을 기록한 가운데 올해 연결 영업이익 267억원을 기록하며 작년 같은 60% 넘게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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