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안양시지부 범죄 피해자 치유 '힐링팜'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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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07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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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농협 안양시지부(지부장 임승택)가 안양검찰청과 손 잡고 범죄 피해자 치유를 위한 힐링팜을 개장해 눈길을 끈다.

농협 안양시지부는 7일 안양 관내농장에서 수원지검 안양지청, 안양보호관찰소 등 관계기관과 범죄피해자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범죄 피해자 힐링팜(Healing Farm) 개장식’을 가졌다.

이날 개장식은 최근 열린 ‘힐링팜 운영 업무협약식’에서 농협이 힐링팜 운영을 위한 농지임대, 농자재, 모종·농업자문을 지원하고, 보호관찰소가 힐링팜 조성을 위한 사회봉사대상자 인력 지원을, 범죄피해자 지원센터는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하기로 한 뒤 갖는 첫 행사다.

한편 임 지부장은 “농작업 체험을 통한 정서함양으로 마음의 치유에 도움이 되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힐링데이(Healing day)’을 만들어 범죄피해자 가족들 치유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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