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파미셀은 넥타가 사용할 mPEG-아민 전량을 공급하게 된다.
넥타는 페길레이션 전문 업체다. 페길레이션이란 바이오베터(개량 바이오신약) 제조 기술로, 약물을 효과적으로 인체에 전달하는 폴리에틸렌글리콜(PEG)을 단백질 분자에 붙이는 과정을 말한다.
파미셀이 공급하는 원료는 넥타가 자체 개발 중인 유방암·난소암 신약과 미국계 글로벌 제약사인 박스터와 공동 개발하고 있는 혈우병 신약 ’BAX 855’의 원료물질로 사용될 예정이다.
김성래 대표는 “박스터 제품을 출시하는 2017년부터 연간 최소 수백만 달러의 매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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