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안정근 교수, 첫 시집 '주머니에 별 하나'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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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07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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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대학교 안정근 교수(인문대 영어영문학과)가 시집 '주머니에 별 하나'를 펴냈다.

안 교수의 첫 시집인 이 책은 제목 그대로 저자가 오랫동안 주머니 속에 묵혀 둔 시편들을 세상에 내보인 것이다.
 

▲전북대 안정근 교수 처 시집 '주머니에 별 하나' 표지


‘멀리 있어 더 아름다운’, ‘슬픔이 그리움 되더라고’ 그리고 ‘가을에 깊어지지 않으면’ 등 모두 3부로 구성돼 있는 이 시집에는 시인의 기억 속에 내재한 그리움이나 풍경이 정갈한 문체로 담겨 있다.

특히 이 시집은 일상에 대한 시인의 소박하고 섬세한 표현이 매우 잘 나타나 있다.

이를 통해 쉬운 언어로 일상의 보편적인 경험을 단아한 형식으로 담아 가능한 쉽게 독자에게 다가서고, 독자와 공감하기 위해 노력한 저자의 흔적이 엿보인다.

늦은 저녁의 산책, 아름다운 사람, 어떤 존재, 사랑, 그대 생각’ 등 시인의 기억 속에 내재된 아름다운 기억과 자성의 목소리들이 정갈한 문체로 담겨 있다.

안정근 교수는 전북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오스틴 텍사스 대학교에서 언어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9년부터 전북대 영어영문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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