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운 부회장은 7일 효성 'CEO레터'를 통해 "오케스트라의 악기들은 각자의 역할이 명확하다"면서 "아무리 사소해 보여도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각자 해야할 일을 확실히 이해하고, 이를 성실히 수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이어 "끊임없이 소통하면서 하모니를 이뤄야 좋은 성과를 올릴 수 있다"면서 "그런데 때로는 자기 앞가림만 하거나 시키는 일만 하는 소극적인 자세로 임하고 소통 없이 독단적으로 업무를 처리해 일을 그르치는 경우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한 사람의 실수나 안일함, 협업을 무시하는 행동이 조직 전체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것"이라면서 "회사의 경영방침을 충분히 숙지하고 주위 동료들과 협업을 통해 일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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