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교 양평군수 소통·현장 행정 본격 행보

김선교 양평군수가 소통현장 행정 둘째날인 지난 6일 단월면의 한 오이 재배농가를 찾아 오이를 직접 따고 있다.[사진=양평군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김선교 경기 양평군수가 소통·현장 행정에 나선다.
7일 양평군에 따르면 소통·현장 행정을 민선 6기의 시정 대원칙으로 정한 김 군수는 앞으로 찾아가는 현장 방문을 정례화해 군정 운영의 자양분으로 삼을 방침이다.

김 군수는 청운면을 시작으로 봄철 영농현장을 직접 찾아 군민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는 현장행정을 펼친다. 1차 농산물 생산부터 2차 가공산업, 3차 체험 및 유통산업 등 친환경 농업분야 뿐만 아니라 주요 공사현장도 방문, 군민들과 만나 소통의 장을 만들 계획이다.

김 군수는 지난 6일 단월면을 찾아 딸기·산채 재배농가, 착한 떡마을 등을 돌아봤다. 김 군수는 이 자리에서 "양평군은 농업의 1, 2, 3차 기능을 통합해 6차 산업을 어느 자치단체보다 앞장서 활성화하고 있다"며 "이를 연계한 산림·건강(힐링) 비즈니스 구축을 통해 돈 버는 친환경농업의 추진 동력으로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또 김 군수는 "현장방문에서 농업인과 군정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농업 현실을 청취하는 소통행정을 통해 돈 버는 친환경농업 실현의 토대를 구축하겠다"며 "양평의 농정에 대한 성과분석, 발전방향 모색 등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발전과 풍요로운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 소통의 농정을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