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레퀴야 라우드럽도 화낸 파비안 에스토야노프 남태희 폭행 영상, AFC 공식 입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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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07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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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진수 PD 이주예 아나운서 정순영 기자 =레퀴야 라우드럽도 화낸 파비안 에스토야노프 남태희 폭행 영상, AFC 공식 입장은?…레퀴야 라우드럽도 화낸 파비안 에스토야노프 남태희 폭행 영상, AFC 공식 입장은?

Q.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경기 직후 남태희 선수를 상대 선수가 폭행해 물의를 빚었죠?

- 남태희 선수를 폭행한 상대선수는 에스토야노프 선수로 AFC 챔피언스리그 A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1-3으로 패배하자 이 같은 폭행을 저질렀습니다.

특히 남태희는 이날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비롯해 페널티킥까지 유도하는 등 3골에 모두 관여하는 등 큰 활약을 펼쳤는데요.

에스토야노프가 경기 후 카메라가 비추지 않는 터널에서 남태희를 습격해 폭행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폭력사태가 벌어지자 스태프들이 남태희를 구해냈지만 이미 입가에 피를 흘리고 당황해하는 모습이 생생하게 찍힌 뒤였습니다.

Q. 알 나스르의 구단주인 나세르 왕자가 이번 사건 소식을 듣고 크게 화를 냈다고요?

- 구단주인 나세르 왕자는 “알 나스르의 일원이 절대 해서는 안 되는 행동을 했다”며 분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그 자리에서 에스토야노프의 잔여 시즌 연봉 50%를 삭감하고 이후 추가처분도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밖에도 폭력사태가 AFC 챔피언스리그 경기 후 벌어져 AFC 측도 무거운 징계를 내릴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AFC 측의 공식 입장은 나오지 않은 상탭니다.

Q. 남태희 선수를 폭행한 에스토야노프는 어떤 선수인가요?

- 1982년생인 에스토야노프는 우루과이 국가대표 출신의 공격수입니다.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에도 진출한 이력이 있지만 1경기도 뛰지 못한 채 임대선수로 전전해왔는데요.

그러다 지난 1월 알 나스르와 6개월 계약을 맺고 입단해 이번 사고를 저질렀습니다.
 

[영상=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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