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지속가능발전협의회(구 푸른세종21실천협의회)는, 사회산업분과에서는 세종시 제2기 자연해설사 과정을 개강했다고 7일 밝혔다.
환경부와 세종특별자치시가 후원하는 환경체험교육프로그램 공모사업으로 실시하였다. 지난해(2014년)에 이어 두 번째 대학 개강에도 많은 시민들의 관심이 이어져 선착순 40명 접수가 조기 마감되었다.
5월7일부터 7월2일까지 매주 목요일 10시에서 오후3시까지 12번의 강의와 장남들판의 생태계 답사, 서천 국립생태원 체험을 통해 해설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7월9일 수료식을 가질 예정이다.
교육장소는 세종문화예술회관 3층이다. 신도심에서 처음으로 조치원에 위치한 문화예술회관을 찾아오는 열정을 보이는 수강생들도 많이 있었다.
개강식을 축하해 주시기 위해 오신 윤형권 시의회부의장님과 정준이 시의원님(세종시의회 환경교육 연구모임 대표)은 축하 인사를 통해 세종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기울일 것을 말하였다.
이상점 사회산업분과장(세종YMCA 사무총장)은 세종시에서 정착할 때 세종시의 자연환경에 대한 이해가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하였다. 윤석기 녹색환경과장은 “생태계의 변화는 삶의 질의 변화를 만들어 낸다”고하며, 환경의 중요성을 말하였다.
특히, 최권규 세종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은 41번째 수강생으로 참여하여 매시간 마다 자연해설사들과 함께 강의를 듣고, 세종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앞장설 것을 약속하였다.
제1강 “조화로운 공존”을 주제로한 김태종 충북녹색구매지원센터장은 “생태계는 조화와 균형을 바탕으로 이루어진다.” “벌레가 있는 것은 내가 살 수 있는 공간도 있다는 것이다.”라며 자연을 마음대로 움켜지려는 태도에서 자연을 사랑해서 보호하려는 태도로 바꿔야 한다고 첫 강을 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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