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앵그리맘 16회' 오윤아, 김태훈 "좋은 사람 만나길 바랄게요" 마지막 말에 '눈물 펑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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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08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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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앵그리맘 16회[사진=MBC '앵그리맘' 16회 하이라이트 영상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MBC '앵그리맘' 16회 하이라이트 영상이 공개됐다.

7일 방송된 '앵그리맘' 16회에서는 주애연(오윤아)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는 도정우(김태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앵그리맘' 16회 하이라이트 영상 보러 가기

이날 정우는 애연에게 전화를 걸어 "면회 한 번만 와줘요"라고 부탁했고, 애연은 "우리가 그럴 사이에요?"라고 차갑게 거절했다.

그러자 정우는 "홍 회장 몰래 한 번만 와줘요. 실은 우리 마지막으로 외식하던 날 애연씨한테 주고 싶은 선물이 있었는데, 그걸 못 줬어요. 용기가 없어서. 그게 너무 후회가 돼요"라며 "나 없어도 가끔 혼자 김 선생님께 찾아가서 내 이름 대고 와인도 마시고 잘 지내야 해요. 나 같은 놈 말고 홍 회장 같은 놈 말고 진짜 좋은 사람 만나길 바랄게요"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특히 정우의 전화를 끊어버린 애연은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앵그리맘'은 16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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