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 대전시의원,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홍보대사에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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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09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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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기기증 서약 ...“장기기증은 꺼져가는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생명나눔운동”

구미경 대전시의원이 사랑의장기기증 희망등록 서약서에 서명하고있다. [사진=모석봉 기자]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구미경 대전시의원이 지난 7일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대전충남지부(지부장 백명자)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특히 구 의원은  이날 사랑의장기기증 희망등록 서약서에 서명하고 장기를 기증했다.  

대전시의원 중에서 최초로 홍보대사가 된 구 의원은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를 모르는 사람이 대전지역에 너무 많기 때문에 앞으로 일반시민과 동료의원들에게 홍보하는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제가 20년 전부터 꼭 해보고 싶은 일이었다. 장기기증은 꺼져가는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생명나눔운동이다”고 강조했다.

백명자 지부장은 “전국적으로 신장기증 신청자가 950명에 이르고 있다”면서 “뇌사시 장기기증으로 인해 9명이 새로운 생명을 맛볼 수 있다” 고 밝혔다.
 

구미경 대전시의원(오른쪽)이 장기기증 서약을 마치고 백명자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대전충남지부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있다. [사진=모석봉 기자]


대전지역에서 장기기증을 서약한 인사는 박병석 국회의원, 염홍철 전 대전시장, 김신호 전 교육부 차관, 김형태 한남대 총장, 오정호 새로남교회 목사 등이다.

한편 (재)사랑장기기증운동본부는 지난 1991년 설립된 후 장기기증 희망등록사업을 통해 약 70만여 명의 등록을 받았으며 생존 시 신장이식수술 949건 진행과 혈액투석 환우들을 위한 종합휴양시설인 제주 라파의집 운영 및 청소년 생명존중 캠페인 ‘I Love my Life' 전개 등 여러 사업을 실시하는 비영리 민간단체다.

장기기증에는 ▲뇌사시 장기기증 ▲사후 각막기증 ▲생존시 신장기증 등 3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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