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결항 결항 결항…'태풍 노을' 궂은 날씨에 국내외 항공 못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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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11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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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주국제공항 홈페이지/ 사진 누르면 홈피 이동]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제6호 태풍 노을로 인해 제주도에 최대 250mm 비가 내린다고 알려진 가운데, 상해편을 포함한 국내외 항공편이 무더기 결항됐다.

11일 오후 8시 30분 제주도를 찾은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폭우로 인해 비행기가 결항되자 큰 불편을 겪고 있다. 현재 제주국제공항 홈페이지에는 오후 8시 40분 출발 예정이던 상하이(푸동)행 비행기가 결항됐으며, 김해, 김포, 청주 등 비행기편도 결항 표시가 떴다.

이날 오전 대만에서 생긴 태풍 노을이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많은 수증기로 인해 간접영향권인 한반도에도 돌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특히 제주도 산간에는 내일까지 최대 250mm 비가 내리며, 그외 지역에는 150mm 안팎의 비가 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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