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12일 시교육청 2층 기자회견을 통해 올해 자체감사 혁신 종합 대책 을 나승권 감사관이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세종시교육청)
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12일 시교육청 2층 기자회견을 통해 나승권 간사관이 '2015년 자체감사 혁신 종합 대책'을 발표했다.
세종시교육청 자체감사 종합대책은 ▲시설공사 공정관리 및 투명성 확보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 내실화 ▲도움주고 소통하는 교육감사 ▲감사전문성 제고 및 인프라 구축 등이 주요 골자다.
올해 시교육청 감사 방향은 예방감사 및 컨설팅 감사와 사이버감사 비중을 확대하여 사후 적발 감사보다는 사전예방 감사에 주력하고 수감기관과 소통하는 열린 감사체제를 구축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우선, 세종시교육청은 신규사업 10억원 이상, 각종 공사 5억원·용역 2억원·물품 5000만원 이상, 예비비 사용 및 지방채 발행 등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이나 예산의 추가 소요에 대해서 주요 정책 및 사업 추진 전 낭비 요인을 제거하기 위한 계약심사를 강화하기로 했다.
나 감사관은 “시교육청은 전 직원의 청렴실천 분위기 조성을 위한 자율적 내부통제 내실화 방안도 마련했다”며 “고위공직자 직무관련 강의료 안 받기, 건전한 경조문화 조성, 업무추진비 집행 철저 등을 세종교육 노블레스 오블리주 5대 실천과제로 정하고 고위공직자가 먼저 솔선수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부당한 지시, 인사청탁, 비공식 정보제공 요청을 3대 후진 업무로 규정하고 이를 접한 경우 자율적으로 신고할 수 있는 창구도 운용할 예정”이라며 “특히 시교육청은 매년 이어지는 신설학교 개교와 각급학교 컨설팅 감사 요구 증대 그리고 학교 혁신을 위한 새로운 정책 추진 등을 고려해 지적위주 감사를 업무지원 감사로 전환해 현장 중심의 컨설팅 감사를 펼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끝으로 “시교육청은 감사전문성 제고 및 인프라 구축을 위해 감사사례 연구 동아리를 결성해 활성화하고 인근 시도교육청과 업무협약 체결을 통한 선진 감사 업무 공유로 감사담당공무원의 역량도 한층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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