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이 13년 만에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는 소식입니다. 유승준은 지난 2002년 병역 기피 의혹으로 입국 금지 명령을 받은 바 있는데요. 오는 19일 아프리카TV를 통해 유승준이 13년 만에 심정 고백에 나선다고 합니다. 유승준의 컴백 소식에 병역 기피로 사회적 파문을 일으켰던 연예인들이 재조명되고 있는데요. 병역기피 혐의에 실형을 선고받았던 이들, 함께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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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 기피 혐의로 실형 1년을 선고받은 쿨케이
힙합가수 김우주가 병역기피 혐의로 실형 1년을 선고받은 가운데, 과거 쿨케이가 썼던 수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000년 현역 입영대상자 판정을 받은 쿨케이(본명 김도경)는 현역 입영을 피하기 위해 2006년 인터넷에서 알게 된 브로커에게 200만원을 주고 고혈압 환자로 위장하는 방법을 배웠다. 신체검사 직전 쿨케이는 커피를 다량으로 마신 후 괄약근과 팔 등에 힘을 주는 수법으로 혈압을 높여 '본태성 고혈압' 진단을 받고 병사용진단서를 발급받았다. 이후 쿨케이는 4급 판정을 받았지만 발각돼 불구속 기소됐다.유승준 입국금지 심경 고백 아프리카 유승준 입국금지 심경 고백 아프리카 [사진=쿨케이/유승준 입국금지 심경 고백 아프리카/유승준 입국금지 심경 고백 아프리카]
김우주, 귀신이 보이기 시작했다며 거짓 정신질환 환자 흉내
지난 2012년 3월부터 지난해 5월 정신과에 42차례 방문한 김우주는 "8년 전부터 귀신이 보이기 시작했다" "불안해서 외부에 나가지 않는다" 등 거짓 정신질환 환자를 흉내냈다. 이에 의사는 정신병 진단서를 내줬고, 4급 판정을 받고 공익요원이 됐다. 하지만 병무청에 제보가 들어가면서 지난 1월 불구속 기소됐고, 28일 서울중앙지법은 "병역의무를 기피하거나 감면받을 목적으로 속임수를 썼다"며 징역 1년을 선고했다.유승준 입국금지 심경 고백 아프리카 유승준 입국금지 심경 고백 아프리카[사진=김우주/유승준 입국금지 심경 고백 아프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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