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미군반환공여지 자유제안공모를 통한 민간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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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13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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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파주시(시장 이재홍)는 미군반환공여지 등 5개소에 대해 사업시행자 공모를 통한 사업제안 및 민간투자를 유치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사업대상지는 월롱면 영태리 캠프에드워즈(70만㎡), 문산읍 선유리 캠프자이언트(51만㎡)와 개리오언(49만㎡), 광탄면 신산리 스탠턴(96만㎡), 파주읍 부곡리 파주프로젝트(358만㎡) 등이다.

파주시는 반환공여지에 대학, 도시개발사업, 산업단지개발사업 등 제안을 받아 민간투자를 유치할 방침이며, 개발방식의 다양한 민간수요 해소를 위해 지난 1월 행정자치부로부터 개발용도 변경을 위한 발전종합계획 승인을 받았다.

발전종합계획에 반영되지 않은 사업도 공여지특별법에 규정된 사업의 범위내에서 제안을 받은 후 평가를 통해 사업의 채택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파주시는 2009년 6월 24일 사업시행자 공모를 통해 캠프하우즈 공원 및 도시개발사업의 민간사업자를 유치했으며, 지난해 9월 12일 사업시행승인을 거쳐 실시계획인가를 준비중에 있다.

또한, 지난달 15일 캠프에드워즈 부지내에 한국폴리텍대학 파주캠퍼스 유치가 확정되어 대학시설로 기결정된 캠프에드워즈는 LG Display, 출판·영상 산업단지 등과 연계한 산·학·연 협력단지로 부상할 전망이다.

파주시는 오는 27일 사업설명회를 거쳐 9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사업제안서를 접수할 계획이며, 평가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민간사업자와 협약을 체결하여 행정절차 등을 조속히 진행할 예정이다.

미군반환기지는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특별법’을 근거로 개발사업이 시행되며, 승인권자는 파주시장으로 조속한 행정절차 이행을 위해 파주시에서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공여지 4개소 등은 1953년에 한국정부로부터 미군에 공여되어 2007년 4월 반환된 이후 현재까지 미개발 상태로 있어, 이번 자유제안공모는 민간사업자 투자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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