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희는 강민호를 몰락시키려던 덫에 자신이 걸려 자신이 몰락하게 됐다. 이에 분노한 이준희는 강민호에게 갔다. 강민호는 김순정이 퇴사하지 않게 하기 위해 비서실 동료들과 마동욱의 아버지인 마태석(안석환 분)까지 불러 파티를 열고 있었다.
이준희는 이 자리에 나타나 강민호가 마동욱의 심장을 이식받은 사실을 폭로했다. 이준희는 강민호에게 “동욱이 죽음으로 이 사람이 살아났다. 동욱이가 사랑했던 여자를 빼앗으려고 순정이 옆을 맴돌았다”며 “순정이가 네 옆에 못 있는 이유를 말해줄까? 소중한 사람 대신 네가 살아났다. 순정이가 회사를 나가려는 이유? 바로 그 사람의 얼굴을 보는 게 너무 힘들어서다”라고 외쳤다.
다음 날 김순정은 사표를 제출했고 집에 돌아와 통곡했다. 순정에 반하다 순정에 반하다 순정에 반하다 순정에 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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