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8회 칸국제영화제] ‘무뢰한’ 전도연, 칸의 여왕다운 인기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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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16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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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CGV아트하우스]

칸(프랑스) 아주경제 홍종선 기자 = 영화 ‘무뢰한’ '무뢰한'(감독 오승욱·제작 ㈜사나이픽처스)이 제68회 칸국제영화제에서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시사회를 가진 가운데, 배우 전도연의 인기가 뜨겁다.

15일(이하 현지시간) 오후 10시 프랑스 칸 드뷔시 극장에서 주목할 만한 시 선 부문에 초청된 영화 ‘무뢰한’의 공식 상영이 진행됐다.

시사가 끝난 뒤 전도연은 엔드 크레딧이 올라갈 때마다 터지는 환호와 박수에 감격한 듯, 또 자신이 연기한 김혜경의 삶에 깊이 동화된 듯 눈물을 훔쳤다. 관객들은 '칸의 여왕' 전도연에게 사인을 요청하는가 하면 '마드모아젤'은 연호하며 연기에 대한 호감을 적극적으로 드러냈다.

‘무뢰한’은 진심을 숨긴 형사와 거짓이라도 믿고 싶은 살인자의 여자의 피할 수 없는 감정을 그린 하드보일드 멜로 영화다. 국내에서는 오는 27일 개봉할 예정이다.

한편 제 68회 칸국제영화제는 지난 13일 개막해 오는 24일까지 12일 간의 여정으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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