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조성사업 추진에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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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18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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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지난 14일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해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조성사업의 내년도 국비 지원 요청 및 사업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포항시]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포항시는 지난 14일 정부세종청사를 방문,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내년도 국비 지원 요청 및 사업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김재홍 포항시 부시장은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들과 만나 기반시설 조성에 소요되는 국비 총 378억원 중 진입도로 55억원, 간선도로 15억원, 상하수도 시설 각 3억원 등 오는 2016년도 사업추진에 필요한 국비 76억원을 우선 지원해줄 것을 건의했다.

이어 포항지구 개발계획 변경 관련 심의가 열리는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제1분과위원회를 방문해 위원들에게 현 포항 경제의 어려운 상황을 설명하고 조성사업의 필요성을 역설하는 한편, 심의 통과로 포항지구 조성사업의 순조로운 추진과 포항의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거듭 협조를 요청했다.

한편, 현재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조성사업은 개발계획 변경에 따른 산업부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심의(5월 29일 예정)를 앞두고 있으며, 올해 연말 실시계획 승인 시 2016년에는 본격적으로 사업이 진행될 전망이다.

또한 바이오·의료, 에너지, 메카트로닉스 등 유치업종에 따른 신성장 동력의 확보로 다양한 일자리 창출은 물론 포항지역 경제발전의 한 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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