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종룡 금융위원장(오른쪽)과 부 반 닝 베트남 경제·금융부총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금융위원회 제공]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18일 부 반 닝 베트남 경제부총리와 만나 한국 금융기업의 베트남 진출 협력을 요청했다.
임 위원장은 이날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진행된 베트남 정부대표단과의 면담에서 환영사를 통해 "한국 경제 성장을 견인한 경험이 있는 우리 금융사들이 베트남 경제성장에도 기여하는 동반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베트남 금융당국의 지속적인 협조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또 임 위원장은 양국 금융시장 발전과 소비자보호를 위해 금융당국 최고 책임자 간 정례회의도 제안했다.
그는 "양국 금융당국 간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은 금융시장 시스템 안정 및 발전과 경제의 동반성장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2009년 수립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더욱 심화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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