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경찬팀은 중국 출신 유학생 가온락, 왕원, 엽위군, 장무결 학생이 중국의 전통악기인 고쟁과 현대악기인 드럼, 베이스, 키보드로 밴드를 결성해 '예수사랑하심'이란 곡을 협주하는 이색적인 모습을 선보이며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경연대회는 한국 내 거주하는 외국인 유학생으로 열렸으며, 25개국 79팀 119명이 참가했다. 지난 2일 예선전을 걸쳐 중국, 몽골, 이탈리아, 프랑스 등 12개국 13팀이 결선에 진출해 각국의 노래·춤·퍼포먼스 등을 중심으로 장기자랑을 펼쳤다.
최우수상은 성균관대 싱가포르 출신 유학생 첸시가 우쿨렐레로 ‘그 중에 그대를 만나’라는 곡을 연주하여 수상했다. 우수상은 전주대 경찬팀과 아주대 팀 ‘Royals’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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