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오는 6~8월 전국 6만3686가구의 아파트가 집들이에 나설 예정이다.
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오는 6~8월 입주 예정 아파트는 전국 6만3686가구(조합 물량 제외)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7만6548가구) 대비 16.8% 감소한 물량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수도권 입주물량이 2만7763가구로 전년 동기(2만9814가구) 대비 6.8% 줄었다. 지방은 같은 기간 23.1% 감소한 3만5923가구가 예정돼 있다.
월별 입주물량은 △6월 2만7596가구 △7월 2만460가구 △8월 1만5630가구 등이다.
6월 서울·수도권은 서울강남(1339가구), 인천구월(4149가구) 등 9787가구가 입주한다. 7월에는 시흥군자(2856가구), 고양삼송(1890가구) 등 1만2277가구가 새 주인을 맞는다. 8월은 인천송도(1861가구), 화성동탄2(1636가구) 등 5699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지방은 6월 부산연제(1758가구), 청주흥덕(1956가구) 등 1만7809가구, 7월 부산강서(1277가구), 익산어양(1200가구) 등 8183가구가 입주한다. 8월에는 대구수성(795가구), 세종시(2876가구) 등 9931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주택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60㎡이하 1만5999가구 △60~85㎡ 4만556가구 △85㎡ 초과 7131가구로 중소형 아파트가 전체의 88.8%를 차지했다. 공급 주체별로는 민간 4만7326가구, 공공 1만6360가구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