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 제431호인 신두사구는 우리나라 최대의 해안사구로서, 사막처럼 펼쳐진 넓은 모래벌판에 다양하고 특색 있는 생태계가 형성돼 갯완두, 초종용, 금개구리 등 희귀한 동·식물들이 서식하고 있다.
따뜻한 날씨로 인해 예년보다 이른 이달 초부터 해안사구 일대에서 피기 시작한 해당화는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신두리의 푸른 바다와 묘하게 대비되는 아름다운 붉은 자연을 연출하고 있다.
한편, 신두리 해안사구는 이달 초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추진하는 ‘2015 지역특화 문화콘텐츠 개발 지원 사업’에 선정돼 앞으로 해안사구를 활용한 다채로운 문화콘텐츠 개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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