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성금은 지진 발생 이후 지난달 27일 부터 10일 폐막일까지 2015고양국제꽃박람회 세계화훼교류1관 ‘네팔관’에 설치한 모금함에 관람객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성금을 모은 것이며 대 지진 피해 복구와 이재민 구호를 위한 것이다.
고양국제꽃박람회 이사장 최성 고양시장은 지난당 26일 네팔화훼협회에 “피해 가족들과 네팔 국민이 하루빨리 슬픔을 딛고 일어설 수 있기 바란다. 한국에서도 네팔 국민들의 슬픔을 함께 나누고 있으며 사고로 인한 부상자들의 쾌유와 안녕을 위해 기도하겠다”는 내용의 글을 보냈으며, 지진피해 희생자에 도움이 되기 바란다며 1,000불의 성금을 기탁했다.
또한 꽃박람회 행사기간 동안 남미 전통 음악연주와 춤으로 관람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던 ‘인디언 쿠스코’ 공연팀은 공연을 통해 모금된 기부금 약140만원을 주 에콰도르 대한민국 대사관을 통해 기부할 수 있도록 꽃박람회 재단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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