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아모레퍼시픽? 고가주 액면분할에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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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0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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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제 2의 아모레퍼시픽이 될만한 고가주는 뭐가 있을까. 

20일 금융정보업체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전날 종가 기준 50만원이 넘는 고가주는 모두 12개 종목으로 집계됐다. 이가운데 롯데칠성이 전날 종가 275만3000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한다. 

롯데제과(210만8000원), 영풍(138만2000원), 삼성전자(133만8000원), 오리온(131만7000원), 태광산업(124만7000원)도 100만원대 몸값을 자랑한다. LG생활건강과 남양유업, 오뚜기, 네이버, KCC 등도 50만원이 넘는다. 

고가주식은 개인투자자들이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데다 유통 주식 수가 적어 거래량이 적어도 등락폭이 크다.  앞서 아모레퍼시픽이 액면분할을 하면서 주가가 상승하고 거래량도 증가하고 있다. 개인투자자 비중도 두배 이상 늘었으며 주가도 전날 종가기준 42만8000원까지 올랐다. 

한국거래소는 기업들의 액면 분할을 권유하겠다는 방침이다. 상장사를 상대로 단체 설명회는 물론 액면분할 효과를 설명하고 있다. 하재석·최창규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거래소의 강력한 의지와 아모레퍼시픽의 성공 체험이 액면분할을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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